송민호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선보인 스마트 워치를 착용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로 손꼽히는 루이비통은 최근 스마트 워치를 비롯해 블루투스 이어폰 등 전자기기를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민호가 공개한 제품은 루이비통이 선보인 3세대 디지털 워치 땅부르 호라이즌 라이트업이다. 루이비통 디지털 워치는 옵션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지만, 기본 옵션의 경우 약 397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명품 선호족들이 증가하면서 명품 브랜드와 컬래버한 스마트 기기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톰 브라운과 협업해 스마트 워치를 비롯해 갤럭시Z폴드, 플립3 등 '톰 브라운 에디션'을 선보였다. 한정판으로 판매된 해당 제품의 응모에는 하루에만 수십 명의 사람들이 몰렸고, 이후 상당한 웃돈이 붙어 거래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PXG, 메종키츠네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협업했다.
에르메스 또한 애플과 협업해 스마트 워치 에디션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으며, 이 밖에 태그호이어, 몽블랑, 페레가모 등에서도 스마트워치를 내놓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