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두 가지만 생각하라"…걱정 없애는 법 [여기는 논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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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은 지 3주도 안 됐는데, 벌써 몇 가지 결심이 무너졌다. ‘작심3일’ 뒤에는 ‘근심9일’이 찾아온다고 했던가. 걱정이 많아지면 삶이 흐트러진다. 일상 속에서 자잘한 걱정들을 없애는 방법은 뭘까.
하버드의대 임상심리학과 교수인 로널드 시걸이 제안한 다섯 가지 방법부터 보자.
◆ 당신과 당신의 생각은 다르다-생각의 노예가 되지 말라.
◆ 관찰하라, 판단하지 말고-나쁜 생각들과 논쟁을 벌이지 말고 한발자국 떨어져 가만히 지켜보다.
◆ 정신을 흐트리지 말고 주위에 녹아들어라-커피를 마실 때는 향을 음미하고 식사를 할 때는 맛에 집중해라.
◆ 나쁜 생각에는 ‘나쁜 생각’이라는 딱지를 붙여놔라-나쁜 생각들을 자신과 분리하라.
◆ 자기 감각으로 돌아와라-당신 주위의 세계에 온 정신을 집중하라.
퇴근해서도 일 걱정이 끊이지 않는다면 영국 일간 가디언의 조언을 참고할 만하다.
◆ 판단-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되, 내일 해도 되는 일을 구태여 오늘 하려 애쓰지 말라.
◆ 경계-일을 할 때는 최선을 다하지만, 아직 일이 남았는데도 퇴근하는 것에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 버릇-집에 와서도 자꾸 일에 신경이 쓰이는 사람은 어떤 버릇이나 의례를 만드는 게 도움이 된다. 몸과 마음을 준비시켜 진정한 휴식을 취하라.
◆ 몰두-창조적 기쁨을 누릴 때 우리는 행복해진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날리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취미를 가질 것.
◆ 차단-스마트 폰을 멀리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이메일을 열어보지 말 것. 누군가 정말 급했다면 메일을 보내는 게 아니라 전화를 했을 것이다.
이런 걸 실천해도 잔걱정이 가시지 않을 경우엔 성철 스님의 어록을 떠올려 보자. 성철 스님은 생전에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마라. 걱정할 거면 딱 두 가지만 걱정해라”고 말했다.
◆ 지금 아픈가? 안 아픈가? 안 아프면 걱정하지 말고, 아프면 두 가지만 걱정해라.
◆ 나을 병인가? 안 나을 병인가? 나을 병이면 걱정하지 말고, 안 나을 병이면 두 가지만 걱정해라.
◆ 죽을 병인가? 안 죽을 병인가? 안 죽을 병이면 걱정하지 말고 죽을 병이면 두 가지만 걱정해라.
◆ 천국에 갈 거 같은가? 지옥에 갈 거 같은가?
◆ 천국에 갈 거 같으면 걱정하지 말고, 지옥에 갈 거 같으면…지옥 갈 사람이 무슨 걱정이냐?
사실 우리 인생에서 96%의 걱정거리는 쓸데없는 거라고 한다.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어니 젤린스키도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에 대한 것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 22%는 사소한 사건들, 4%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한 것들이다.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이다. 즉 96%의 걱정거리가 쓸데없는 것이다.”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하버드의대 임상심리학과 교수인 로널드 시걸이 제안한 다섯 가지 방법부터 보자.
◆ 당신과 당신의 생각은 다르다-생각의 노예가 되지 말라.
◆ 관찰하라, 판단하지 말고-나쁜 생각들과 논쟁을 벌이지 말고 한발자국 떨어져 가만히 지켜보다.
◆ 정신을 흐트리지 말고 주위에 녹아들어라-커피를 마실 때는 향을 음미하고 식사를 할 때는 맛에 집중해라.
◆ 나쁜 생각에는 ‘나쁜 생각’이라는 딱지를 붙여놔라-나쁜 생각들을 자신과 분리하라.
◆ 자기 감각으로 돌아와라-당신 주위의 세계에 온 정신을 집중하라.
퇴근해서도 일 걱정이 끊이지 않는다면 영국 일간 가디언의 조언을 참고할 만하다.
◆ 판단-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되, 내일 해도 되는 일을 구태여 오늘 하려 애쓰지 말라.
◆ 경계-일을 할 때는 최선을 다하지만, 아직 일이 남았는데도 퇴근하는 것에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 버릇-집에 와서도 자꾸 일에 신경이 쓰이는 사람은 어떤 버릇이나 의례를 만드는 게 도움이 된다. 몸과 마음을 준비시켜 진정한 휴식을 취하라.
◆ 몰두-창조적 기쁨을 누릴 때 우리는 행복해진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날리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취미를 가질 것.
◆ 차단-스마트 폰을 멀리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이메일을 열어보지 말 것. 누군가 정말 급했다면 메일을 보내는 게 아니라 전화를 했을 것이다.
이런 걸 실천해도 잔걱정이 가시지 않을 경우엔 성철 스님의 어록을 떠올려 보자. 성철 스님은 생전에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마라. 걱정할 거면 딱 두 가지만 걱정해라”고 말했다.
◆ 지금 아픈가? 안 아픈가? 안 아프면 걱정하지 말고, 아프면 두 가지만 걱정해라.
◆ 나을 병인가? 안 나을 병인가? 나을 병이면 걱정하지 말고, 안 나을 병이면 두 가지만 걱정해라.
◆ 죽을 병인가? 안 죽을 병인가? 안 죽을 병이면 걱정하지 말고 죽을 병이면 두 가지만 걱정해라.
◆ 천국에 갈 거 같은가? 지옥에 갈 거 같은가?
◆ 천국에 갈 거 같으면 걱정하지 말고, 지옥에 갈 거 같으면…지옥 갈 사람이 무슨 걱정이냐?
사실 우리 인생에서 96%의 걱정거리는 쓸데없는 거라고 한다.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어니 젤린스키도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에 대한 것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 22%는 사소한 사건들, 4%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한 것들이다.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이다. 즉 96%의 걱정거리가 쓸데없는 것이다.”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