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권혜진 목원대 교수, 21일 금호아트홀서 독주회
화려하고 섬세한 연주와 뛰어난 작품 해석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권혜진 교수(목원대 음악대학 피아노과)가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주회를 연다.

권혜진 교수는 연세대 기악과를 우등으로 졸업한 뒤 독일로 건너가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마쳤다.

이어 에쎈 폴크방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친 뒤 동 대학 성악반주과 마스터 과정을 최우등으로 졸업했다.

독일 유학 중 오이테르페 국제콩클, 마그니피카트루피아에 국제콩클, 꼬르떼밀리아 국제콩클, 그레씨 국제콩클 등의 콩쿨에서 1위에 입상하는 등 ‘빛나는 테크닉과 음악의 구조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고 감각적인 음색으로 노래하는 피아니스트’라는 호평을 받았다.

권혜진 교수는 이번 독주회에서 바흐의 ‘토카타 C단조’,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8번’, 라벨의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을 연주한다.

입장권은 전 좌석 2만원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JJ예술기획으로 하면 된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