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설립된 슈퍼블릭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분석, 기획하고 파트너사와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하이트진로는 "슈퍼블릭은 오랜 경험이 있는 국내외 브랜딩 전문가가 창업했고,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 및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슈퍼블릭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기후 변화 등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하는 슈퍼블릭의 핵심가치가 하이트진로와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선정된 후 꾸준히 지분투자에 나서고 있다. 새해 들어서도 지적재산(IP)을 상품화해 유통·판매하는 IP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옴니아트에 이어 슈퍼블릭에 투자하며 적극적으로 나선 모습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