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약속에 1000명 넘게 몰렸다…"월 100만원 받으며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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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1600시간 IT 집중 교육
수료생 취업률 80% 육박
수료생들 카카오 네이버 등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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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생들 카카오 네이버 등 취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9년 8월20일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광주캠퍼스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참관하고 교육생들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01.28626141.1.jpg)
이날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 입학식에는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이수진(더불어민주당)·김희곤(국민의힘) 의원,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 입학생 50명이 참석했다. 나머지 입학생 1100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입학생을 대폭 늘린 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8월 240조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미래 세대를 위해 고용과 기회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김부겸 국무총리와 함께 진행한 '청년희망 온(ON) 프로젝트' 간담회와 최근 청년 일자리 관련 청와대 오찬 자리에서도 '동행' 비전을 지속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간 5기까지 2785명이 SSAFY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중 2199명이 취업해 7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SSAFY를 거쳐 간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LG CNS, 롯데정보통신, SK㈜ C&C, KT DS, 현대모비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IT·금융권 등 643개 기업에 취업했다고 삼성은 전했다.
이 의원도 "SSAFY에서 1년간 교육을 마치고 사회로 진출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소프트웨어 영역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무궁무진하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만드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SSAFY' 5기 수료식에서 수료생들과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21 [사진=삼성전자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01.28626142.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