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순방 중 예맨반군 UAE공격, 외교부 "방문과 무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7일(현지시간) 예멘 반군 후티가 장악하고 있는 수도 사나의 한 건물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동맹군의 공습을 받아 연기와 먼지가 피어오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ZA.28621638.1.jpg)
외교부 당국자는 1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예멘 후티 반군이 이번에 아부다비를 공격했는데 반군이 지역 내 여러 다른 나라를 공격하는 일은 지금까지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이다. 지난 16일에는 두바이에서 UAE 총리와의 회담을 계기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천궁-Ⅱ' 사업계획서를 교환하고 수출 계약을 확정한 바 있다.
다음 날 UAE 수도인 아부다비에 후티 반군이 드론 공격을 감행하면서 두 사안이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외교부는 무관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를 부인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