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서 킹 3세(왼쪽)가 17일(현지시간) 마틴 루서 킹 데이를 맞아 부인 안드레아 워터스 킹, 딸 욜란다 르네 킹(오른쪽)과 함께 미국 워싱턴DC에서 투표권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 매년 1월 셋째주 월요일은 흑인 인권 운동가 마틴 루서 킹 주니어 기념일이다. 킹 목사는 1963년 워싱턴DC 대행진을 이끌며 “내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연설을 남겼으며 196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뉴욕증시는 기념일을 맞아 이날 휴장했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