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가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JNPMEDI)에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이앤피메디는 카카오벤처스를 포함해 뮤렉스파트너스, 아주IB투자, 젠티움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2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사나 임상시험 수탁기관 등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곳에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고려해 시스템을 설계했기 때문에 기존 비슷한 서비스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