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ETF 시황...곡물·은 관련 ETF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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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ETF 흐름을 한눈에 짚어드리는 ETF 시황 시간입니다.
<상승 ETF>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건 곡물 관련 ETF입니다. 질소는 곡물 재배에 필수적입니다. 비료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작년 이맘때와 비교했을 때 질소 가격은 약 3배 정도 상승했습니다. 또 곡물 수요는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오늘 장 밀 가격은 약 3.8% 올랐습니다. 따라서 관련 ETF도 상승세 보였습니다. ELEMENTS Linked to the ICE BofAML Commodity Index eXtra Grains Total Return(GRU)는 Swedish Export Credit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밀, 옥수수, 콩, 대두박의 가격과 연계된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 약 10% 상승 마감했습니다.
최근 은 가격은 22달러에서 23달러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오늘 장중에 23.6 달러까지 올라갔고 2.65% 오르고 마감했습니다. 따라서 관련 ETF 상승했습니다. Invesco DB Silver Fund(DBS)는 인베스코에서 운용 중입니다. 오늘 장 2.60% 올랐습니다.
<하락 ETF>
러시아 ETF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고전하는 모습입니다. 우크라이나와 관련된 지정학적 위기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신은 연일 유럽과 러시아가 곧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현지 시각 17일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합동 군사훈련의 명목으로 벨라루스 인근으로 병력을 보낸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현지 시각 18일부터 약 사흘 동안 우크라이나와 독일을 방문해 관련국과 해당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장 러시아 관련 ETF들 일제히 하락세 보였습니다. iShares MSCI Russia ETF(ERUS)는 블랙록에서 운용하고 있고 MSCI 러시아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 9.02%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징 ETF>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관련 ETF들 알아보겠습니다. 월마트, 나이키, 갭, 그리고 랄프로렌 증 다양한 기업들이 속속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오늘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해서 메타버스 ETF 들여다보겠습니다.
Roundhill Ball Metaverse ETF(META)는 라운드힐인베스트먼트에서 운용하고 있고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을 추종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 메타버스 관련 ETF입니다. 운용 중인 자산은 약 9.2억 달러입니다. 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운용자산이 많다는 건 해당 ETF의 인기를 보여줍니다. META는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한 환경에 비교적 많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보유종목의 약 25%가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이며 24%가 반도체 관련 기업입니다. META는 1월 31일부터 티커가 바뀝니다. 기존 META에서 METV로 이름을 바꾸게 되는데 운용 전략이나 수수료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티커가 바뀌는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된 바 없으나 옛 페이스북인 메타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Fount Metaverse ETF(MTVR)입니다. MTVR은 국내 핀테크 기업인 파운트가 현지 운용사인 Exchange Traded Concepts와 협업을 통해 직접 지수를 만들어 상장한 ETF입니다.
이외에도 미국의 첫 비트코인 선물 ETF를 출시한 프로셰어즈가 메타버스 ETF 출시를 추진 중입니다. 미 증권거래소에 신청한 상태이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도 예의주시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ETF 시황이었습니다.
이예은 외신캐스터
정연국기자 ykj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