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청약 흥행에 못 웃는 LG화학, 5거래일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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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을 앞두고 지주사 디스카운트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28시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1.87%) 내린 6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화학의 주가 하락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사업가치가 중복 카운팅돼 가치가 하락하는 지주사 디스카운트 우려로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두고 꾸준히 주가 조정을 받아 왔다. 80만원대였던 주가는 지난해 11월 80만원 아래로 떨어졌고 12월 말에는 60만원대까지 하락했다. 이후 70만원 후반선을 회복했으나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늘 일반 공모 청약을 마무리하고 오는 27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현재 LG엔솔 지분 100%를 보유 중이지만 상장 후 지분율은 82%로 줄어든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19일 오전 928시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1.87%) 내린 6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화학의 주가 하락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사업가치가 중복 카운팅돼 가치가 하락하는 지주사 디스카운트 우려로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두고 꾸준히 주가 조정을 받아 왔다. 80만원대였던 주가는 지난해 11월 80만원 아래로 떨어졌고 12월 말에는 60만원대까지 하락했다. 이후 70만원 후반선을 회복했으나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늘 일반 공모 청약을 마무리하고 오는 27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현재 LG엔솔 지분 100%를 보유 중이지만 상장 후 지분율은 82%로 줄어든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