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혈액투석 필터모듈 생산설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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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메디컬·헬스케어 센터에 반입
연 200만개 규모
연 200만개 규모
시노펙스는 동탄 방교동 산업단지에 구축 중인 메디컬·헬스케어 R&D센터에 혈액투석 필터모듈 생산설비를 반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비는 작년 10월 독일 알파플랜으로부터 제작사 승인시험(FAT)을 완료한 것이란 설명이다. 0.8~2.0㎡ 규격의 멤브레인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국내 혈액투석 치료에 사용되는 모든 종류의 필터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생산설비는 한국 제조관리기준(KGMP)에 맞게 구축되며, 극초순수를 생산할 수 있는 주사용수 설비도 설치된다. 오는 4월께 KGMP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노펙스는 이를 통해 연간 200만개의 혈액투석기 필터모듈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혈액투석 및 필터모듈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1조3000억원이라고 했다. 그러나 관련 혈액투석 장비와 필터를 포함한 소모품들은 그 동안 전량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 수입됐다.
시노펙스는 이번 혈액투석 필터모듈 생산설비 구축을 통해 첨단 의료기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메디컬·헬스케어 분야로의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한민수 기자
이번 설비는 작년 10월 독일 알파플랜으로부터 제작사 승인시험(FAT)을 완료한 것이란 설명이다. 0.8~2.0㎡ 규격의 멤브레인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국내 혈액투석 치료에 사용되는 모든 종류의 필터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생산설비는 한국 제조관리기준(KGMP)에 맞게 구축되며, 극초순수를 생산할 수 있는 주사용수 설비도 설치된다. 오는 4월께 KGMP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노펙스는 이를 통해 연간 200만개의 혈액투석기 필터모듈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혈액투석 및 필터모듈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1조3000억원이라고 했다. 그러나 관련 혈액투석 장비와 필터를 포함한 소모품들은 그 동안 전량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 수입됐다.
시노펙스는 이번 혈액투석 필터모듈 생산설비 구축을 통해 첨단 의료기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메디컬·헬스케어 분야로의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