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찍고 타세요" 제천 관광택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구축
충북 제천시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제천 관광택시 20대에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천 관광택시 이용자는 QR코드 스캔으로 간단히 방역패스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택시는 방역패스 적용을 받지 않지만, 탑승객이 오랜 시간 밀폐 공간에 머무는 만큼 관광택시 운영 주체인 제천시 개인택시 지부와 협의해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4명 이하 가족 단위 또는 소규모 단체 관광객을 위해 도입된 관광택시는 제천시의 보조금 지원으로 5시간 여행권역은 5만원, 8시간 여행권역은 8만5천원을 받는다.

운행 첫해인 2020년 542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2천730명이 제천 관광택시를 이용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