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FireAnt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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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증권사들의 2021년 호실적 결과 발표가 이어지며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베트남 최대증권사 사이공증권(SSI)과 VN다이렉트증권(VND)의 경우 지난해 각각 3조3,500억동과 2조7,340억동의 연간 세전 이익을 기록했다. 이날도 SSI와 VND는 6.86%, 6.89% 오르며 VN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VN지수는 전날에 비해 3.85p(0.27%) 상승한 1,442.79p로 장을 마쳤고, 총 거래대금은 22조9천9백억동(VND) 미화로는 약 10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호찌민거래소는 201개 종목이 상승, 166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112개 종목 상승, 117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166개 종목 상승 그리고 137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5.49p(0.37%) 내린 1,482.55p로 마감했고, 18개 종목이 상승 10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11.89p 떨어진 409.31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37p 오른 107.84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중 14개 부문이 상승했고, 11개 부문이 하락했다.

은행업 -0.93%, 증권업 5.23%, 보험업 0.06%, 건설·부동산업 0.52%, 정보통신(ICT)업 0.60%, 도매업 0.01%, 소매업 2.45%, 기계류 -0.31%, 물류업 0.44%, 보건·의료업 -0.99%, F&B업 1.21%, 채굴·석유업 -0.81%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5조동 순매도로 지난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마감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