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미국의 캠핑카 제조업체 토르인더스티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캠핑 트레일러 ‘e스트림’을 공개했다. ‘e스트림’은 전기 모터를 장착해 견인력을 높였다.
해당 모델은 듀얼모터 트레일러를 사용해 무게 분포를 자유로이 전환할 수 있으며, 휴대폰으로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 특정 트레일러에 부하가 걸린 경우, 듀얼모터를 통해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e스트림’은 포드사의 'E-트랜짓‘에 기반을 둔 전기 RV(레저용 차량)이다. E-트랜짓은 현재 생산을 앞두고 있는 포드사의 전기 상용밴이다.
토르인더스트리 측은 신모델이 디자인에 있어서는 큰 변화가 없지만 300마일의 주행거리를 보장하며 디지털 조종석을 통해 전력충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로드패스 디지털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안한 여행을 돕는다. 차량의 주행 범위를 최적화하고 사용자가 이동 경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캠핑장에서 차량의 전력을 충전하는 동안에도 차주는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차량 내 문제가 생기면 즉각적으로 진단해준다.
다만 토르인더스트리 측은 해당 모델이 즉시 구매가능한 라인으로 출시될지의 여부와 생산 예정기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