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민권익위원회의 2021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발표했다.

패방지시책평가는 권익위가 2002년부터 공공기관의 반부패 노력과 실적을 평가해온 지표다. 올해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교육청·공직유관단체 등 27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가운데 15.8%인 43곳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단은 지난해 인사·예산부문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체육계 공공기관 청렴클러스터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37001) 인증을 받고 청렴소통을 위한 '청렴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청렴·반부패 노력을 기울여 부패방지 제도 구축 및 운영, 부패위험 제거노력 부문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사적 윤리경영을 강화해 체육계를 대표하는 청렴 우수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