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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개통…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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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557억원 투입해 2년간 개발…관리업무 확대·AI기반 플랫폼 도입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개통…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 지원
    정부가 1천557억원을 투입해 2년간 개발해 온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dBrain)이 공식 개통했다.

    차세대 디브레인은 기존 시스템보다 관리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분석 플랫폼, 정책 상황 관리시스템 등을 새로 도입했다.

    ◇ 2년간 개발한 차세대 디브레인 개통식 개최
    기획재정부는 2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디브레인 개통 행사를 열었다.

    정부는 2019년 데이터 분석과 과학적 정책 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디브레인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에 착수했고, 2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지난 3일 오전 8시 차세대 디브레인을 개통했다.

    개통 일주일 뒤인 10일에는 시스템 과부하로 전산 장애가 발생해 원천세 정기 신고·납부에 차질을 빚는 사태도 일어났다.

    애초 12일 개최 예정이었던 개통식은 이 사태로 일주일 연기돼 이날 열렸다.

    정부는 차세대 디브레인 개통과 함께 시스템 운영 상황실, 콜센터를 운영하고 AI 챗봇을 가동해 24시간 상담 체제도 갖췄다.

    ◇ 처리 업무범위 늘리고 AI 기반 플랫폼·위험요인 사전경고 시스템 구축
    차세대 디브레인은 13개 재정업무 처리가 가능했던 기존 시스템에 부담금, 융자·출연금 집행 관리, 채권, 국세외수입 관리, 국가채무, 부채통계 등 11개 재정업무 관리체계를 새로 추가했다.

    AI 기반 데이터분석 플랫폼인 코다스(KODAS)도 새로 도입했다.

    이 플랫폼은 디브레인 재정 데이터에 사회·경제·행정지표와 민간 데이터를 실시간 연계하고 AI로 분석한 결과를 정책 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책 관리상 위험요인을 미리 포착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정책 상황 관리시스템 코라스(KORAHS)도 구축했다.

    코라스는 재정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연계되는 8천여개 지표의 변화 값에 대해 사전에 임계치를 설정하고, 그 범위를 벗어나면 자동으로 경고해주는 시스템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등의 재정정보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통합재정정보를 산출·공개하고, '열린재정'을 개편해 재정정보 공개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정부는 차세대 디브레인이 데이터 기반 국정 운영에 널리 활용되고 학계 연구 활동, 민간기업 비즈니스 과정 등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데이터 기반 재정 운용과 정책 결정을 지원하는 차세대 디브레인은 국가재정 업무에 근본적 변화와 혁신을 일으킬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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