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열풍에 작년 외화증권 보관·결제 금액 '역대 최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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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 상위종목은 테슬라·애플·엔비디아·MS 순
이른바 '서학개미(해외주식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 열풍에 작년 외화증권의 보관 및 결제 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말 기준 예탁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1천5억9천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9.3% 늘어난 수치다.
외화증권 보관금액 중 외화 주식은 779억1천만달러로 2020년 말(470억8천만달러) 대비 65.5% 증가했다.
작년 S&P500 지수가 26.9%, 나스닥100 지수가 27.5%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자 지지부진한 코스피에서 눈길을 돌린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투자에 나섰기 때문이다.
해외 시장별로는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68.6%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았다.
외화 주식만 놓고 보면 미국이 전체 외화 주식 보관 규모의 87.0%를 차지했다.
미국 주식 보관 규모는 2020년 373억4천만달러에서 2021년 677억8천만달러로 81.5%나 늘었다.
반면 홍콩(31억달러), 일본(27억3천만달러), 중국(23억7천만달러), 베트남(4억6천만달러) 등 주요 시장 주식 보관 규모는 전년과 큰 변화가 없었다.
외화 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154억6천만달러), 애플(50억3천만달러), 엔비디아(31억2천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22만7천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4천907억1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51.7% 늘어났다.
이 역시 역대 최대 수치다.
이중 외화 주식 결제금액은 3천984억7천만달러로 2020년 대비 100.9% 증가했다.
해외시장별 결제금액은 미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77.8%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외화 주식만 따로 놓고 보면 미국이 전체 92.9%를 차지했다.
결제금액 상위 종목은 테슬라(341억달러), 애플(109억4천만달러),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93억3천만달러) 등 순이었다.
[표]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 10개 종목
(단위 : 백만 USD)
┌──┬────────────┬──────────┬──────────┐
│순위│ 2019년 │ 2020년 │ 2021년 │
│ ├────┬────┬──┼────┬───┬─┼────┬───┬─┤
│ │ 종목명 │보관금액│국가│ 종목명 │보관금│국│ 종목명 │보관금│국│
│ │ │ │ │ │ 액 │가│ │ 액 │가│
├──┼────┼────┼──┼────┼───┼─┼────┼───┼─┤
│ 1 │ 아마존 │655 │미국│ 테슬라 │7,835 │미│테슬라 │15,460│미│
│ │ │ │ │ │ │국│ │ │국│
├──┼────┼────┼──┼────┼───┼─┼────┼───┼─┤
│ 2 │ 골드윈 │622 │일본│ 애플 │2,998 │미│애플 │5,032 │미│
│ │ │ │ │ │ │국│ │ │국│
├──┼────┼────┼──┼────┼───┼─┼────┼───┼─┤
│ 3 │항서제약│432 │중국│ 아마존 │2,066 │미│엔비디아│3,120 │미│
│ │ │ │ │ │ │국│ │ │국│
├──┼────┼────┼──┼────┼───┼─┼────┼───┼─┤
│ 4 │마이크로│355 │미국│엔비디아│1,150 │미│마이크로│2,271 │미│
│ │ 소프트 │ │ │ │ │국│ 소프트 │ │국│
├──┼────┼────┼──┼────┼───┼─┼────┼───┼─┤
│ 5 │알파벳A │282 │미국│마이크로│1,065 │미│알파벳A │2,253 │미│
│ │ │ │ │ 소프트 │ │국│ │ │국│
├──┼────┼────┼──┼────┼───┼─┼────┼───┼─┤
│ 6 │ 라인 │282 │일본│알파벳A │ 881 │미│ 아마존 │1,857 │미│
│ │ │ │ │ │ │국│ │ │국│
├──┼────┼────┼──┼────┼───┼─┼────┼───┼─┤
│ 7 │ 텐센트 │263 │홍콩│항서제약│ 770 │중│INVSC QQ│1,385 │미│
│ │ │ │ │ │ │국│Q ETF │ │국│
├──┼────┼────┼──┼────┼───┼─┼────┼───┼─┤
│ 8 │신일본제│240 │일본│INVSC QQ│ 588 │미│PROSHARE│1,332 │미│
│ │ 철 │ │ │ Q ETF │ │국│S ULTRAP│ │국│
│ │ │ │ │ │ │ │RO QQQ E│ │ │
│ │ │ │ │ │ │ │ TF │ │ │
├──┼────┼────┼──┼────┼───┼─┼────┼───┼─┤
│ 9 │ 넥슨 │237 │일본│해즈브로│ 524 │미│SPDR │973 │미│
│ │ │ │ │ │ │국│S&P 500 │ │국│
│ │ │ │ │ │ │ │ETF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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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 애플 │226 │미국│ 넥슨 │ 495 │일│루시드 │919 │미│
│ │ │ │ │ │ │본│그룹 │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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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말 기준 예탁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1천5억9천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9.3% 늘어난 수치다.
외화증권 보관금액 중 외화 주식은 779억1천만달러로 2020년 말(470억8천만달러) 대비 65.5% 증가했다.
작년 S&P500 지수가 26.9%, 나스닥100 지수가 27.5%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자 지지부진한 코스피에서 눈길을 돌린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투자에 나섰기 때문이다.
해외 시장별로는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68.6%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았다.
외화 주식만 놓고 보면 미국이 전체 외화 주식 보관 규모의 87.0%를 차지했다.
미국 주식 보관 규모는 2020년 373억4천만달러에서 2021년 677억8천만달러로 81.5%나 늘었다.
반면 홍콩(31억달러), 일본(27억3천만달러), 중국(23억7천만달러), 베트남(4억6천만달러) 등 주요 시장 주식 보관 규모는 전년과 큰 변화가 없었다.
외화 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154억6천만달러), 애플(50억3천만달러), 엔비디아(31억2천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22만7천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4천907억1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51.7% 늘어났다.
이 역시 역대 최대 수치다.
이중 외화 주식 결제금액은 3천984억7천만달러로 2020년 대비 100.9% 증가했다.
해외시장별 결제금액은 미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77.8%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외화 주식만 따로 놓고 보면 미국이 전체 92.9%를 차지했다.
결제금액 상위 종목은 테슬라(341억달러), 애플(109억4천만달러),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93억3천만달러) 등 순이었다.
[표]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 10개 종목
(단위 : 백만 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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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아마존 │655 │미국│ 테슬라 │7,835 │미│테슬라 │15,460│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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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골드윈 │622 │일본│ 애플 │2,998 │미│애플 │5,032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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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항서제약│432 │중국│ 아마존 │2,066 │미│엔비디아│3,120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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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마이크로│355 │미국│엔비디아│1,150 │미│마이크로│2,271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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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 애플 │226 │미국│ 넥슨 │ 495 │일│루시드 │919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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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