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 지난 12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관위에서 열린 2022년 주요업무 및 양대선거 종합선거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 지난 12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관위에서 열린 2022년 주요업무 및 양대선거 종합선거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사의를 수용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중동 3개국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이 이날 현지에서 조 상임위원의 사의 표명을 보고 받고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았고, 신임 선관위원 임명 시 인사청문회 등 임명 절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논란을 줄이기 위해 조 위원이 이전에 밝힌 사의를 반려했으나, 본인이 일신상의 이유로 재차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사의를 수용했다고 박 수석은 전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