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피파(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미디어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준엽 한국코카콜라 대표이사,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 지우베르투 실바, 차범근, 이영표, 차두리, 구자철.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FIFA 레전드이자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선수 지우베르투 시우바가 16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 일정으로 방한해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공항사진기자단>최혁 기자
DP월드 4년 연속 뛰는 한국계 선수佛이민자 2세대…4살 때 골프 시작주니어 챔피언·국가대표 등 엘리트 코스프로무대선 지난 시즌 준우승 최고 성적샷 고민 해결 위해 작년 11월 한국행이시우 코치에게 직접 연락해 도움 요청“족집게 지도에 감명받아 전지훈련 동행올해 제네시스챔피언십서 존재 알리고파”DP월드투어에서 네 시즌 연속 시드를 지켜온 고정원(프랑스)은 스스로를 “결과보다 과정이 아쉬운 선수”라고 표현했다. 살아남았다는 사실만 놓고 보면 성공일 수 있지만, 늘 시즌 막판에 몰아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15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 모르가도CC에서 만난 고정원은 “필요할 때 결과를 냈다는 건 분명한 강점이지만, 이제는 주기적으로 커트를 통과하고 기회를 만드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느껴 이시우 코치님을 직접 찾아왔다”고 말했다.한국인 피 자부심프랑스로 이민 간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1998년생 고정원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LIV골프와 함께 세계 3대 투어로 꼽히는 DP월드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프랑스 국적이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한국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고정원은 “국적이 한국은 아니지만 한국인의 피를 가진 자부심이 있다”며 “한국은 저에게 제2의 고향”이라고 강조했다.네 살 때 부모님을 따라간 골프장에서 골프채를 처음 잡았다는 고정원은 프랑스에서 골프 신동으로 불렸다. 열한 살 땐 프랑스 주니어 챔피언에 올랐고 고등학교 땐 프랑스 국가대표에 선발되기도 했다. 고정원은 “여섯 살 때 골프장에 걸어갈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