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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단일화 관심없다던 安, 온종일 단일화 이야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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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야권 단일화에 관심없다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향해 머리속에 단일화로 가득찬 것 같다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23일 SNS에 "단일화 관심없다는 분이 온종일 단일화 이야기만 하시는데, 머릿속이 단일화로 가득하신 것 같다"며 "어차피 3달쯤 뒤에는 서울시장 나오신다고 또 단일화 하자고 하실텐데, 그때도 단일화 없다"고 글을 썼다.

    안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 경남의회 앞에서 '국민의힘에서 단일화 제의가 온다면 응할 용의가 있나'라는 질문에 "지금 이 대표가 그렇게 반대를 하는 데 단일화 제안이 올 그럴 일이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안 후보의 지지율이 10%를 상회하면서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양측 모두 단일화는 없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윤 후보의 지지율 반등에도 안 후보의 지지율이 유지되는 것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안 후보의 지지율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의 원인이 윤 후보의 하락 때문이 아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나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까지 흡수한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대선 경쟁이 3자구도도 치러지더라도 승산이 있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 그간 3자 구도 필패라는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반응이다.

    구(舊) 안철수계 인사들도 연일 안 후보를 비판하고 나섰다. 김철근 국민의힘 당 대표 정무실장은 SNS에 "안 후보가 '이 대표가 반대해서 단일화 할 수 있겠냐'고 말하면서 남탓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선 19일에는 안 대표를 향해 "양치기 소년"이라고 날을 세웠다. 김 정무실장은 지난 19대 대선에서 안 후보 캠프 대변인을 맡았다.

    국민의힘과 합당 결렬에 반발하며 국민의당을 탈당했던 주이삭 국민의힘 부대변인도 "단일화 안 한다면서 안일화 말을 꺼내고, 스스로 지지율 올릴 기제가 없으면서 단일화 안 되는건 이 대표 탓을 한다"며 "상대할 마음 없는데 자꾸 주먹 휘두르시면 허공에 섀도복싱, 달밤에 체조하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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