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자율작업 트랙터, 조달청 혁신제품
LS그룹의 산업기계 전문기업 LS엠트론은 자율작업 트랙터 ‘LS 스마트렉’(사진)이 업계 최초로 조달청 혁신제품에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LS 스마트렉에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초정밀 위치 정보 시스템이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위치 정밀도 2㎝, 작업 시 최대 오차는 7㎝에 불과하다. 배토기, 두둑성형기, 비닐 피복 작업 시 직진 정밀도도 높다. 엔진, 변속기, 전자유압 및 조향 시스템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기술과 한국형 농업에 적합한 경로 생성 알고리즘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LS엠트론 관계자는 “혁신제품 지정은 기술의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공공 영역에서 각 부처와 시너지를 통해 기술 개발 영역을 확장하고 농업기계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