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
케이옥션이 코스닥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로 치솟는 ‘따상’을 기록했다.

24일 오전 9시23분 현재 케이옥션은 공모가 2만원 대비 160% 상승한 5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케이옥션은 지난 12~13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5조6300억원의 청약증거금을 끌어 모았다. 경쟁률은 1408.33대1이었다.

이에 앞서 지난 6~7일 진행된 국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에서도 1638.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7000~2만원)의 최상단으로 결정지었다.

서울옥션과 함께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케이옥션은 방대한 국내 미술품 유통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미술품 종합 관리 시스템 ‘케이오피스’를 구축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