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음압 상처치료기 ‘큐라백’ 리뉴얼 제품 中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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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및 포장 개선
![큐라백 리뉴얼 제품 사진. 사진 제공=시지바이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01.28681544.1.jpg)
큐라백은 진공 음압을 활용해 상처에서 발생하는 삼출물을 지속적으로 흡입한다. 상처를 보호하고 오염을 방지하며 부종을 완화시키려는 목적이다. 혈류량을 증가시켜 모세혈관과 육아조직의 생성을 촉진해 상처를 치유한다. 욕창 등 만성 상처와 정맥성 궤양, 외상 및 화상 등 급성 상처에 적용한다.
이번 제품은 부품 소재와 포장 등을 개선했다. 상처를 전체적으로 덮어주는 부분(드레이프)의 소재는 기존 종이에서 필름으로 변경했다. 잘 찢어지지 않게 개선한 것이다.
흡입구 부분은 기존의 조립형을 일체형으로 바꿔 음압의 누출 정도를 최소화했다. 조립 과정을 없애 제품을 적용하는 데 필요한 시간도 단축시켰다. 포장은 단순 진공 압축 방식을 적용했다. 오염의 위험을 줄이고 보관 공간을 줄이려는 목적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기존 큐라백 제품은 중국의 진공 음압 상처 치료기기 수입 제품 중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며 “한층 더 개선된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