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앞으로 지방 소재 중소·견실기업 노무관리 풍경이 완전히 바뀔 전망이다. 정부가 근로감독 물량을 현재보다 3배 가까이 늘리고, 그간 ‘감독 사각지대’로 여겨졌던 지역 영세 사업장 관리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근로감독 권한을 전격 위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특히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법 위반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을 정밀 타격하고, 고의적 위반 시 시정 기회 없이 즉시 처벌하는 등 감독 강도가 한층 매서워질 것으로 보인다. 고용부는 14일 전국 감독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감독관과의 대화’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감독 행정 혁신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정부는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후 73년간 사용해 온 ‘근로감독관’이라는 명칭을 ‘노동감독관’으로 변경한다. 노동권 보호라는 감독관의 역할을 국민에게 더욱 명확히 인식시키기 위한 것이란 게 정부의 설명이다. 관련 법령 개정 후 공식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감독 규모의 확대다. 고용부는 현재 연간 5.4만 개소(전체 사업장의 2.6%) 수준인 근로감독 물량을 2027년까지 14만 개소(7%)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7%는 OECD 평균 수준이라는 설명이다.이를 위해 2026년까지 근로감독관 인력을 2000명(근로기준 800명, 산업안전 1200명) 증원하고, 근로감독관 대비 산업안전 감독관 비중을 50%까지 상향한다. 산업안전 분야는 기술직 채용 비중을 현재 36.8%에서 2029년 70%까지 높인다. 역량이 뛰어난 감독관을 위해 ‘공인전문인증제(1급·2급)’를 도입하고 특별승진 경로를 마련해 업무 몰입도를 높인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 최종 우승자로 최강록 셰프가 결정됐다.13일 공개된 '흑백요리사2' 최종회에서는 최강록이 세미 파이널 2차 무한 요리 지옥 최후 생존자 흑수저 요리괴물 이하성을 제치고 우승하는 모습이 담겼다. 57년차 중식 대가 후덕죽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이하성은 세미 파이널 1차 무한 요리 천국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파이널에 직행한 최강록과 맞붙었다. 파이널 경연 주제는 '나를 위한 단 하나의 요리'였다. 요리사로서 타인을 위해 요리해온 최강록과 이하성은 나를 위한 최고의 요리를 만들기 위해 몰두했고 최후의 만찬이 탄생했다.파이널은 시즌1에 이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히든백수저로 참가해 흑수저들의 1라운드 대결부터 참여했던 최강록은 마지막 대결에서 깨두부를 넣은 국물 요리와 소주를 선보였다. 최강록은 "조림 인간, 이제 쉬어야죠"라는 말을 남기며 좋아하는 재료와 경험을 녹여낸 국물 요리를 완성했다. 요리사는 늘 타인을 위해 음식을 하지만 정작 나를 위한 요리는 하기 힘들다는 내용이 요리에 담겼다.최강록은 "사실 이렇게 힘든 걸 하고 싶지 않았다"며 "기왕 90분이 주어졌는데 자기 점검 차원에서 깨두부를 만들어봤다"고 밝혔다. 최강록에게 깨두부는 게을러지지 말아야 한다는 근성을 알려준 음식이라는 설명이다. 최강록은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2 우승 후 조림인간, 연쇄 조림마, 조림핑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고 전하며 "조림을 잘 못하지만 잘하는 척했다"며 "사실 공부도 노력도 많이 했지만 척하기 위해 살아왔던
한국여성변호사회가 13일 서울 엘타워에서 제36차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열고 허윤정 신임 회장(사법연수원 30기)의 취임을 공식화했다. 허 회장은 왕미양 전 회장(29기)의 뒤를 이어 회장직을 맡게 됐다.1991년 설립된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성폭력·가정폭력·스토킹 피해 여성과 학대받는 아동, 가정밖청소년,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지원에 주력해왔다. 지난해 4월에는 '제24회 자유민주상 사회·봉사부문'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허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성변호사의 협력과 연대를 통한 변화를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폭력피해자 법률지원사업 강화, 여성변호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회원 간 교류·협력 확대 등을 제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구자현 검찰총장(직무대행), 박성민 법무부 법무실장, 유재성 경찰청장,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조배숙·나경원·서영교·진선미·김미애·최보윤 의원도 축사를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노정희 전 대법관, 이진강 전 대한변협 협회장, 이문한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 이사장,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 윤세리 사단법인 온율 이사장, 김용태 사단법인 옳음 이사장, 정원영 인하우스카운슬포럼 회장, 이재환 한국사내변호사회 회장, 김삼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강기원 한국여성변호사회 1대 회장, 이은애 전 헌법재판관, 조희진 정부법무공단 이사장, 이선애 전 헌법재판관 등 내·외빈과 여성변호사 회원 150여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