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시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KB금융 제공
21일 서울시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KB금융 제공
KB금융그룹은 21일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윤종규 회장(오른쪽)과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2 나눔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성금 100억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희망 나눔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성금 모금 캠페인이다. 1999년부터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캠페인에서 희망나눔캠페인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KB금융은 2001년부터 올해까지 20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누적 기부액은 1410억원에 달한다.

윤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웃과 더불어 사는 것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더욱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KB금융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나눔에 동참해 준 KB금융그룹에 감사드리며 이번에 기탁해 주신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