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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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가 임직원에게 창사 이래 첫 ‘스톡 그랜트(Stock Grant)’를 지급한다.

아이센스는 35억원 규모의 자사주 12만주를 처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750명의 전체 임직원들에게 주식 상여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스톡 그랜트는 회사가 보유한 주식을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부여하는 제도다. 아이센스는 작년 영업 성과에 따른 보상을 위해 연 성과급을 현금 및 주식 상여 두 가지 형태로 동시에 지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향후 3년 간 지급받은 주식을 1년 동안 전량 보유할 때 무상으로 10%를 추가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장기 보유를 장려하기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성과에 따른 보상을 지급함으로써 직원 모두가 주주가 돼 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을 공유할 것”이라며 “내년은 연속혈당측정기 출시 등으로 회사의 성장이 예년보다 더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