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에서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선보이는 ‘북서울자이 폴라리스’가 24일 진행된 해당지역 1순위 청약 결과, 30대 1을 넘어서는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됐다. 서울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메이저 건설사 분양 단지라는 메리트가 높은 경쟁률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24일 저녁 8시 기준 일반공급 물량 295가구 가운데 해당지역에서만 1만157건의 청약 신청서가 모였다. 평균 34.4대 1의 경쟁률이다.

이 가운데 9가구가 공급된 59㎡A형은 해당지역에서 2174건이 신청해 241.5대 1을 나타냈다. 일반 공급 물량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공급 가구수가 87가구로 가장 많았던 84㎡B형은 1588건의 해당지역 신청이 모이며 18.2대 1을 기록했다.

소형 평형에서 경쟁이 상대적으로 치열했다. 전용면적 38㎡B형은 4가구 모집에 200건의 신청이 접수돼 50대 1을 기록했다. 42㎡B형도 5가구를 모집했지만 357건의 신청이 모여 7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발표는 다음 달 4일이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22일부터 26일까지다. 공급금액은 38㎡B형 기준 4억5100만원대, 59㎡A형 기준 7억6500만원대, 84㎡A형 기준 9억9600만원대, 84㎡B형 기준 10억400만원대다. 입주예정일은은 2024년 8월께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