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톤 주가 하락은 CEO탓…행동주의 펀드 "사임하고 회사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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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펀드인 블랙웰스 캐피털이 펠로톤 이사회에 최고경영자(CEO)사임과 회사 매각을 요구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블랙웰스 캐피털은 이날 펠로톤 이사회에 보낸 편지에서 "애플 등 빅테크 기업이나 나이키 등 피트니스 관련 기업에 펠로톤은 매력적인 인수합병 타깃일 것"이라며 말했다. 블랙웰스는 펠로톤 지분 5% 미만을 보유하고 있다.
블랙웰스는 펠로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했다. 그리고 이 원인을 현재 CEO인 존 폴리에서 찾았다. 그가 리콜 대응을 망설였고, 소비자들의 수요도 잘못 읽었다고 지적했다. 또 언론으로 정보가 새어나가면서 직원들의 사기도 저하됐다고 강조했다.
블랙웰스는 "폴리 CEO가 운영하기에 회사가 너무 크고, 복잡하고, 너무 손상됐다"며 "그가 스스로 이사직을 사임해야한다고 자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폴리 CEO가 주식을 매각해 1억15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는 점도 기억해야한다고 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블랙웰스 캐피털은 이날 펠로톤 이사회에 보낸 편지에서 "애플 등 빅테크 기업이나 나이키 등 피트니스 관련 기업에 펠로톤은 매력적인 인수합병 타깃일 것"이라며 말했다. 블랙웰스는 펠로톤 지분 5% 미만을 보유하고 있다.
블랙웰스는 펠로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했다. 그리고 이 원인을 현재 CEO인 존 폴리에서 찾았다. 그가 리콜 대응을 망설였고, 소비자들의 수요도 잘못 읽었다고 지적했다. 또 언론으로 정보가 새어나가면서 직원들의 사기도 저하됐다고 강조했다.
블랙웰스는 "폴리 CEO가 운영하기에 회사가 너무 크고, 복잡하고, 너무 손상됐다"며 "그가 스스로 이사직을 사임해야한다고 자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폴리 CEO가 주식을 매각해 1억15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는 점도 기억해야한다고 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