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설 맞이 中企 3.5조 보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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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연착륙 특례보증 등 코로나19 피해지원 제도를 활용해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증료 및 보증비율, 보증한도 등을 우대한다는 계획이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날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에 위치한 식료품 제조기업 영풍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풍은 세계 80여개국에 식료품을 수출해 K-푸드 열풍을 선도하는 업체로 신보의 수출기업 전용 특례보증을 통해 실적이 대폭 상승했다.
조재곤 영풍 대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원재료 가격과 물류비용이 상승해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보가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해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