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승인으로 나노엔텍은 기존 주력 시장인 북미와 유럽에 이어 국내에도 진출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몸 안에서는 바이러스 표면의 돌기(스파이크)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형성한다. 나노엔텍의 SP진단키트는 이 항체를 검출해, 백신 접종 이후 몸 안에서 항체가 제대로 생성됐는지를 확인한다는 설명이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현재 접종되고 있는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은 중화항체 생성 여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며, 접종하는 시점을 개인별로 알기 위해서는 중화항체 역할을 하는 돌기 단백질에 대한 항체(SP항체)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노엔텍은 최근 이탈리아에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FREND COVID-19 Ag) 65만회분 공급을 결정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