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우리금융·우리은행 종합검사 설 이후로 연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7일 새 이사회 구성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로 우리금융 검사를 중단하고 2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간 검사를 진행한 뒤 종료키로 했다. 종합검사를 마무리 한다는 차원에서 최소 인원을 두고 보고서 작성 등 마치겠다는 의도다.
금감원의 종합검사는 대규모 인력이 금융사에 상주해 이뤄지고, 문제를 반드시 지적하는 '먼지떨이 식'으로 이뤄져왔다는 점에서 금융사에게 큰 부담으로 여겨졌다.
이에 정은보 금감원장은 작년 8월 취임 직후 '검사 제도의 개편'을 공언했다. 그는 "사전 예방적 검사를 통해 관리에 중점을 둬 제도를 개편해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자추위가 어떻게 구성될지 주목된다. 자추위는 결성 직후 3월로 임기가 끝나는 우리은행, 우리종합금융, 우리자산신탁 등 총 8개 자회사의 최고경영자 선임에 착수할 전망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