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작년 무역액 2천916억달러…역대 최고치
인천본부세관은 지난해 인천항과 인천공항을 통한 무역액이 2천916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세관의 무역액은 전년도보다 29.6% 증가한 수치다.

수출액은 2020년보다 28.1% 증가한 957억달러, 수입액은 30.3% 늘어난 1천959억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 화공품, 기계류·정밀기기의 수출액이 전년도와 비교해 각각 37%, 19.9%, 13.3% 증가했다.

전기·전자기기와 기계·정밀기기의 수입액도 전년보다 29.1%와 22%씩 늘어났다.

지난해 인천세관을 통한 수출입 물동량(중량 기준)은 2020년보다 5.4% 증가한 8천367만t이다.

수출 물동량은 1.7% 감소했지만, 수입 물동량은 6.9% 상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