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미 전기차 시장 1위 배터리사로…적정시총 100조"-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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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01.28702658.1.jpg)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공장은 현재 미시간에 5GWh 규모로 가동되고 있으며 GM과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의 오하이오 공장, 테네시 공장이 각각 올해와 내년 가동 예정이다. 2024년에는 스텔란티스와의 JV공장, 그 외에 얼티엄셀즈3공장, LG에너지솔루션 자체 공장 등 2025년까지 미국에만 총 160~215GWh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공
장이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올해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조6000억원, 1조5000억원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2025년까지 연평균 23%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스텔란티스 조인트벤처(JV)와 자체 북미공장 등 주요 공장들이 2025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어서 그 이후로도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매보증 충당금 감소와 규모의 경제를 통한 수익성 개선, 미국 공장의 원활한 가동 등은 LG에너지솔루션의 업사이드 요인"이라며 "미국 전기차 회사들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이자, 향후 가장 고속 성장할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가 예상되는 점은 LG에너지솔루션에 주목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전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