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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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설 민생안정대책 발표 이후 쌀을 비롯한 17개 성수품 중 사과·닭고기를 제외한 15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경기 부천시 상동시장을 방문해 설 성수품 가격·수급 동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한 뒤 “가격 안정세가 설 직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수급 상황을 집중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격이 하락하지 않은 사과와 닭고기 가격도 1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15.1%와 9.7% 하락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상동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부천 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 전달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