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콜센터 기업인 유베이스가 부산에 콘택트 센터를 신설하고 올해 100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6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송기홍 유베이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유베이스 부산 콘택트 센터 신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베이스는 부산 연제구에 콘택트 센터를 신설해 올해 1000명을 채용한다. 앞으로 사업 성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1000여 명을 추가 고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유베이스는 서울과 경기 부천 등에 1만6000여 석의 콘택트 센터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콜센터 업무처리 위탁(BPO) 전문 기업이다. 삼성화재 등 금융회사, LG전자 등 제조업체, 애플 BMW 등 해외 기업의 콜센터 업무를 맡고 있다. 작년 말 기준으로 156개 업체, 2만905석의 콘택트 센터를 유치해 비수도권 1위를 지켰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