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로 주주 됐다"…LG엔솔 종토방 발칵 뒤집힌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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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상장한 날에
또 '전산 먹통' 사태 재발
또 '전산 먹통' 사태 재발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ZN.28715726.1.jpg)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99% 상승한 59만7000원에 형성된 뒤 급락세를 보여, 전산 장애로 주식을 팔지 못한 투자자들의 반발이 더 거셀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99.27248389.1.jpg)
문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시초가를 형성한 뒤 급락했다는 점이다. 원하는 시점에 매도 주문을 하지 못한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떠안게 된 것이다.
이날 시초가가 59만7000원에 형성된 LG에너지솔루션은 개장 직후 59만8000원을 찍고 급락해 오전 11시21분 현재 시초가 대비 19.26% 하락한 4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렇게 급락한 주가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도 약 110조원으로 SK하이닉스(약 82조원)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유가증권시장에서 2위에 랭크돼 있다.
다만 상대적으로 IPO 기회가 적은 중소형 증권사가 대어급 공모주가 상장하는 날 하루를 위해 전산 설비 증설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 게 어려웠을 수 있다는 토로가 업계 일각에서 나오기도 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