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는 지난해 1500개사 이상의 스타트업을 검토하고 이중 43개사에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 누적 포트폴리오는 223개사를 돌파했다. 국내 액셀러레이터 최대 규모다.
블루포인트가 초기에 투자한 스타트업들 중 8개사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블루포인트도 올해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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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인트는 DB금융투자, 삼성증권, GS,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한솔 등과 함께 520억 원 규모의 신규 펀드들을 결성하기도 했다. 블루포인트가 초기에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는 후속 투자가 가능한 펀드들이다.
현재 블루포인트는 GS그룹, GS에너지, 한솔그룹, 아이센스 등과 함께 에너지, 바이오 등 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진행한 극초기 스타트업 집중육성 프로그램 또한 64:1의 경쟁률을 자랑하며 총 7개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팀들은 담당 심사역을 배정 받아 비즈니스 모델을 다듬으며 성장할 예정이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작년 포트폴리오사의 성장과 더불어 블루포인트 스스로도 양적·질적 성과를 낸 해였다”라며 “앞으로도 유망한 스타트업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스스로도 발전하고 투자 방식과 경험을 혁신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