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엠 신영 피데스개발 알비디케이 등 디벨로퍼 새해 마수걸이 분양 어디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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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이천, 판교 등 다양,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 생숙 등 상품도 차별화
건설사, 재건축·재개발 조합과 함께 아파트 주요 공급원인 디벨로퍼(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올해 주거 시설 분양에 적극 나선다. 엠디엠 신영 피데스개발 알비디케이 더랜드 등 대형 디벨로퍼가 도심 역세권과 수도권 공공택지 등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단독형 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유형의 주거시설을 쏟아낸다. 주거 시설의 품질을 개선해 지역의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게 공통점이다.
국내 1세대 디벨로퍼인 신영과 엠디엠이 나란히 상반기 중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주거시설을 선보인다. 신영은 다음달 운정3지구에서 아파트 '신영지웰 운정신도시'(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의 7개동에 606가구(전용면적 84~100㎡) 규모다. 파주 운정신도시에 입주한 단지 가운데 전용 85㎡를 초과하는 가구가 5%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희소성도 높다. 2024년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 광역 급행철도)-A 노선 운정역이 반경 약 1.3㎞ 거리에 있다.
엠디엠은 오는 4월께 파주시 와동동 운정신도시 2지구에서 오피스텔 '파주 운정신도시 푸르지오'(가칭,조감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6개 동, 2개 단지, 664실(전용면적 84~119㎡)로 이뤄진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모든 타입은 기본천장고가 2.45m로 높다. 동간거리도 최대 90m로 넓다. 단지 중앙의 선큰가든을 중심으로 놀이 공간과 트랙 산책로 등 특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단지에서 운정신도시 운정역 인근 소리천이 내려다보인다. 운정호수공원도 가깝다.
피데스개발은 오는 5월께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에서 '양양 생활형숙박시설'(가칭)을 내놓는다. 404가구(전용 33~143㎡) 규모다. 낙산해수욕장 북측 끝에 들어선다. 동해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숙박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알비디케이는 상반기 경기 수원시 고등동 오피스텔(475실), 용인시 공세동 도시형 생활주택(124가구), 대전 서구 둔산동 오피스텔(315실) 등을 내놓는다. 이 중 용인 공세동 프로젝트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이 결합된 단지형 주택이다.
천강개발은 경기 이천시 마장면에서 아파트 338가구를 공급한다. 마장지구 B1블록으로 전용 62~84㎡으로 구성된다. 하반기에 경기 남양주시(3700가구)와 인천 계양구(3200가구)에서 대단지를 선보인다.
안강개발은 오는 3월 경기 성남시 대장동에서 오피스텔 '판교디오르나인' 144실(전용 84㎡)을 분양한다. 상업시설과 어울어진 복합단지다.
더랜드는 하반기 주거시설 약 3000가구를 줄줄이 분양 예정이다. 오는 7월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의정부 캠프라과디아'(가칭) 1422가구(전용 84~130㎡)을 내놓는다. 이어 화성 병점동 복합타운(154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공공주택(285가구) 등도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박영필 부동산개발협회 상무는 "올해 디벨로퍼들이 아파트 등 주거시설을 다양하게 공급한다"며 "상품 차별화를 통해 지역의 주거문화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피데스개발은 오는 5월께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에서 '양양 생활형숙박시설'(가칭)을 내놓는다. 404가구(전용 33~143㎡) 규모다. 낙산해수욕장 북측 끝에 들어선다. 동해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숙박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알비디케이는 상반기 경기 수원시 고등동 오피스텔(475실), 용인시 공세동 도시형 생활주택(124가구), 대전 서구 둔산동 오피스텔(315실) 등을 내놓는다. 이 중 용인 공세동 프로젝트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이 결합된 단지형 주택이다.
천강개발은 경기 이천시 마장면에서 아파트 338가구를 공급한다. 마장지구 B1블록으로 전용 62~84㎡으로 구성된다. 하반기에 경기 남양주시(3700가구)와 인천 계양구(3200가구)에서 대단지를 선보인다.
안강개발은 오는 3월 경기 성남시 대장동에서 오피스텔 '판교디오르나인' 144실(전용 84㎡)을 분양한다. 상업시설과 어울어진 복합단지다.
더랜드는 하반기 주거시설 약 3000가구를 줄줄이 분양 예정이다. 오는 7월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의정부 캠프라과디아'(가칭) 1422가구(전용 84~130㎡)을 내놓는다. 이어 화성 병점동 복합타운(154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공공주택(285가구) 등도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박영필 부동산개발협회 상무는 "올해 디벨로퍼들이 아파트 등 주거시설을 다양하게 공급한다"며 "상품 차별화를 통해 지역의 주거문화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