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30년 거주' 과천·남양주 통합 공공임대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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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18일 신청 접수
과천 지식정보타운 605가구
남양주 별내 576가구 공급
과천 지식정보타운 605가구
남양주 별내 576가구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여러 공공임대주택 유형을 통합한 ‘통합 공공임대주택’을 처음으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605가구,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576가구 등 총 1181가구다. 통합 공공임대주택은 국민·영구임대주택, 행복주택 등 여러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주택이다. 입주 자격을 넓혀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할 수 있고, 복잡한 입주자 선정 기준도 단순화했다. 주택형(전용면적 18~56㎡)을 다양화해 실수요자의 선택권을 넓힌 것도 특징이다. 거주 기간은 최장 30년이다.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소득 기준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중위소득 150%(2인 가구 기준 521만6136원) 이하다. 또 자산이 2억9200만원(자동차 3496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임대료는 소득이 많을수록 높게 책정된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S-10BL(조감도)은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고, 각종 편의시설이 가까워 예비 청약자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400여m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309번 지방도를 이용하면 인근 수도권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025년 단지 인근에 과천지식정보단지역(4호선)이 신설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남양주 별내 A1-1BL도 교통 개선 기대가 큰 지역이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 4호선 별내별가람역이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덕송초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LH 관계자는 “별내는 많은 가구가 입주해 있는 신도시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구원 수에 따라 신청 가능한 주택형이 달라 유의해야 한다. 공급 물량의 60%는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에 우선 공급된다. 40%는 일반 공급 물량이다. 신청 접수는 내달 15~18일, 서류 제출 대상자 발표는 3월 3일, 최종 당첨자 발표는 6월 30일이다. 남양주는 내년 10월, 과천은 2024년 1월 입주 예정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이번 공급 물량은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605가구,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576가구 등 총 1181가구다. 통합 공공임대주택은 국민·영구임대주택, 행복주택 등 여러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주택이다. 입주 자격을 넓혀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할 수 있고, 복잡한 입주자 선정 기준도 단순화했다. 주택형(전용면적 18~56㎡)을 다양화해 실수요자의 선택권을 넓힌 것도 특징이다. 거주 기간은 최장 30년이다.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소득 기준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중위소득 150%(2인 가구 기준 521만6136원) 이하다. 또 자산이 2억9200만원(자동차 3496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임대료는 소득이 많을수록 높게 책정된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S-10BL(조감도)은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고, 각종 편의시설이 가까워 예비 청약자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400여m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309번 지방도를 이용하면 인근 수도권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025년 단지 인근에 과천지식정보단지역(4호선)이 신설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남양주 별내 A1-1BL도 교통 개선 기대가 큰 지역이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 4호선 별내별가람역이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덕송초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LH 관계자는 “별내는 많은 가구가 입주해 있는 신도시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구원 수에 따라 신청 가능한 주택형이 달라 유의해야 한다. 공급 물량의 60%는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에 우선 공급된다. 40%는 일반 공급 물량이다. 신청 접수는 내달 15~18일, 서류 제출 대상자 발표는 3월 3일, 최종 당첨자 발표는 6월 30일이다. 남양주는 내년 10월, 과천은 2024년 1월 입주 예정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