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맘코리아-민팃, 환경교육 협업 위한 업무협약
…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재활용 인식제고와 실천 목적

(사)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와 민팃(대표이사 하성문)은 28일 에코맘코리아 사무실(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국내외 기후위기 및 환경교육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금번 협약을 통해 기후 및 환경 관련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추진한다. 양사의 사업 역량을 동원해 환경교육과 기후·환경 관련 캠페인을 제작하고, 캠페인 영상을 바탕으로 1천명 이상의 청소년 및 학부모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ICT 리사이클 브랜드 민팃(MINTIT)은 2021년 인공지능(AI) 기반 중고폰 매입기 ‘민팃ATM’으로 연간 중고폰 거래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이 민팃ATM을 통해 기부한 중고폰 또한 연간 1만 3천대 수준까지 올라 고객과 함께 ‘일상 속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모회사 SK네트웍스가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민팃은 2020년 39만대의 중고 휴대폰을 수거해 100억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민팃은 전국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국내 통신 3사까지 협업 범위를 넓혀 고객과의 접점을 6천여 개소로 확장했다.

하성문 민팃 대표이사는 “ICT 리사이클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고기기 재유통이 지닌 환경 가치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기부의 중요성도 알려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전세계가 기후위기와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아직도 실천과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진정성과 기술력으로 에코라이프 실천을 문화로 만들고자 하는 민팃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습관을 널리 알리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여 미래 세대와 지구를 지키는 일을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에코맘코리아는 2009년 시작해 유엔환경계획(UNEP)과 양해각서를 맺고 청소년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NGO다. UN청소년환경총회, 글로벌에코리더, 빌려쓰는 지구스쿨, 지구를 지키는 에너지 스쿨,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경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기업의 ESG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캠페인 등을 함께하고, 미세먼지, 화학물질 등에 관한 국민제안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