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부스터샷 맞아도 6개월 후엔 효과 사라진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6개월 뒤 항체 수준 6분의1로 떨어져"
![접종 대기 중인 모더나 백신 /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ZA.27040974.1.jpg)
폴 버튼 모더나 최고의학책임자(CMD)는 27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출연해 항체의 보호 효과가 약화하는지를 묻는 질문을 받자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실린 연구 결과를 지목하며 "모더나의 백신을 맞고 부스터샷까지 접종하면 원형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론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항체를 통한 훌륭한 보호 수준을 얻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버튼 CMO는 "지금으로서는 백신을 맞고 부스터샷도 맞은 사람들이 보호된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계속 지켜봐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더나가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한 부스터샷 임상 2차 시험에 돌입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는 데이터를 확보할 때까지 약 2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 봤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