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리원, 이선희 ‘인연’ 보컬 아닌 퍼포먼스로 재해석…당돌한 신예의 재발견


신인 걸그룹 아일리원(ILY:1, 아라 리리카 하나 로나 나유 엘바)이 차별화된 프로모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0시 아일리원(ILY:1)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가수 이선희의 ‘인연’ 퍼포먼스 커버가 공개됐다.

영상 속 아일리원(ILY:1) 멤버들은 흰 천으로 얼굴을 가린 채 등장, 동양풍 콘셉트와 함께 한국적인 정서를 안무에 녹여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멤버 모두 마치 한 몸인 것처럼 칼군무를 선보여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고, 이들은 이선희의 보컬에 맞춰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러운 안무를 선사해 해외 팬들에게 한국의 미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청순 혹은 섹시 콘셉트가 아닌 동양적인 요소를 그려낸 아일리원(ILY:1)은 검은색 배경과 대비되는 흰색 의상으로 애절한 감성을 더욱 극대화했고, 섬세한 손동작과 표정 연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또한, 곡 후반부에는 꽃가루가 흩날리며 멤버들의 절도 있는 안무가 펼쳐져 감탄을 불러 모았다.

앞서 메인보컬을 맡은 나유의 ‘인연’ 보컬 커버 영상으로 관심을 받았던 아일리원(ILY:1)은 이번 퍼포먼스 커버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 한 마리의 나비처럼 글로벌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아일리원(ILY:1)은 단순한 커버 영상이 아닌 차별화된 콘셉트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후 10시에는 자체 제작 리얼리티 ‘아일리영(ILY:0)’ 티저가 공개된다.

데뷔 전 멤버들의 풋풋함과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아일리영(ILY:0)’은 ‘나’를 뜻하는 I에 ‘~다운’이란 의미의 LY를 붙이고 1대신 ‘시작점’을 뜻하는 0을 붙여, 아일리원(ILY:1)이 진정한 하나의 그룹이 되기 위해 조화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프로필 사진부터 비주얼 포토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데뷔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아일리원(ILY:1)은 오는 2월 4일 오후 1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일리영(ILY:0)’ 첫 화를 오픈, 활발한 소통을 이어간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