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하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 게임분야 국비지원 교육과정에 참여한 한 교육생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차원(3D) 게임그래픽 디자인 수업을 듣고 있다. 인하대
지난해 인하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 게임분야 국비지원 교육과정에 참여한 한 교육생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차원(3D) 게임그래픽 디자인 수업을 듣고 있다. 인하대
인하대학교는 미래인재개발원에서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의 게임분야 국비지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총 3개다. 게임기획자를 양성하는 빅데이터 활용 게임 기획 전문가 양성과정, 게임개발자를 양성하는 AR인공지능 게임 프로그램 개발과정, 게임모델러를 양성하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차원(3D)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양성과정이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약 10개월간 1640시간(주5회, 일8시간)의 훈련을 받게 된다. 교육기간 동안 교육비와 교재비, 현장실습 비용 등 교육에 필요한 경비가 전액 지원된다. 취업지원제도에 따라 일정 정도의 출석률을 기록하면 훈련장려금도 지급한다.

교육과정 중에는 3개 과정의 합작 프로젝트 및 실습 참여기업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도 제작한다. 교육 이수 후에는 실습 참여기업 및 2500여 개 인하대 가족기업 취업추천, 자기소개서 첨삭, 모의면접 등의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오는 3월 15일 시작한다. 김대유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장은 “게임 분야 3개 교육과정은 좋은 시설과 유능한 강사진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양질의 교육 이수를 통해 게임업계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