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온두라스의 첫 여성 대통령인 시오마라 카스트로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했다. 2009년 쿠데타로 축출된 마누엘 셀라야 전 온두라스 대통령의 부인이기도 한 카스트로 대통령은 좌파 자유재건당 후보로 출마해 51%가 넘는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날 수도 테구시갈파 국립축구경기장에서 카스트로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