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전처’ 맥킨지 스콧, 지난해 아마존 주식 10조원어치 처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맥킨지 스콧 부부 /사진=기빙플레지](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01.25631255.1.jpg)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콧은 지난해 보유하고 있던 아마존 주식을 250만주 가량 매도했다. 당시 매도가를 기준으로 한 처분 주식의 가치 총합은 약 85억달러다. 최근 주가를 기준으로 산정하면 73억달러어치다. 현재 스콧은 아마존 주식 149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스콧의 자산은 483억달러로 세계에서 28번째로 부유한 인물이다.
스콧은 아마존 주식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 중 상당 부분을 자선활동에 쓴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2019년 베이조스와 이혼하고 수령한 아마존 주식을 활용해 기부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스콧은 지금까지 최소 86억달러를 미국 전역의 자선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