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관리 "北 미사일 무력시위, 동북아 안정 해쳐…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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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법 위반" 지적…핵·ICBM 시험 재개 우려도
"양측 우려사항 논의할 진지한 준비됐다"
"양측 우려사항 논의할 진지한 준비됐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고위 관계자는 북한의 IRBM 시험 발사를 거론하며 북한이 ICBM 시험 발사 재개는 물론 핵실험 모라토리엄(유예)를 끝낼 수도 있다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달에만 7차례에 걸쳐 미사일 무력시위를 감행한 북한은 지난 20일 핵실험·ICBM 유예 조치를 해제할 수 있음도 시사한 바 있다.
미 고위 당국자는 북한이 IRBM 무력 시위 등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및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하면서 동북아 안정을 점점 더 해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유화책도 제시했다. 그는 "동시에 우린 외교에 대한 요구를 반복한다. 우리는 양측의 우려 사항을 다루는 논의 시도에 매우 진지하게 준비돼 있다"며 "진지한 논의 시작이 완전히 적절하고 옳다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