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남해안 굴 폐사로 공급 부진…"가공품 영향 있을 수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해양수산개발원 보고서…굴 생산 조기 종료 가능성도
    남해안 굴 폐사로 공급 부진…"가공품 영향 있을 수도"
    굴 주요 산지인 남해안의 굴 집단 폐사로 인해 가공품 생산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31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의 월간(1월)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경남도 내 신고된 굴 폐사 피해 건수는 407건으로 피해 면적은 440ha이다.

    이는 경남 전체 굴 양식장의 13%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피해액은 79억원으로 추정된다.

    원인을 조사한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 강수량이 줄면서 굴 먹이인 식물성 플랑크톤이 부족해져 굴이 폐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굴 폐사로 지난달 굴 생산량은 평년보다 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굴 대량 폐사로 인한 공급 부진 영향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일반적으로 5월 말까지 굴 생산이 이뤄졌는데 올해는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굴 가공 시기 굴 확보가 원활하지 않게 되면 가공품 생산과 수출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굴 가격과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비 상승으로 수출업계 어려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굴 공급 불안정 문제가 매년 반복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굴 안정화를 위한 굴 양식 생산성 향상, 기후 변화 대응 등에 대한 장기 대책을 다각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월가, 1월 고용지표와 CPI 주목…상하이 증시, 춘절 소비 예의주시 [뉴욕·상하이 증시 주간전망]

      이번 주 뉴욕증시(9~13일)는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몰려있다. 11일에는 1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13일에는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시장의 관심은 고용시장이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 지표들이 잇달아 고용 악화를 가리켰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챌린저, 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1월 미국 기업의 감원 계획은 10만8435명으로 집계됐다. 2009년 이후 최대치다. 직전월 대비 205%, 전년 동기 대비 118% 급증한 수치다. 월가는 1월 실업률 4.4%, 비농업 신규 고용자 수는 7만명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업률이 전망치보다 높게 나올 경우 고용 불안은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  월가는 1월 전품목 CPI와 근원 CPI의 전월비 상승률을 모두 0.3%로 제시하고 있다. 현재 시장은 Fed가 올해 0.25%포인트씩 2회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춘절 연휴를 마치고 복귀하는 상하이 증시는 이번 주 발표될 1월 주요 경제 지표에 따라 향후 방향성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지난달 10년 만에 4000선을 돌파하며 강세장을 연출했으나, 최근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지지선 확보가 시급한 시점이다. 이번 주 시장의 향방을 가를 핵심 지표는 10일 발표 예정인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다. 현지에서는 1월 CPI가 전년 대비 0.8%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춘절 기간의 강한 소비 반등이 확인될 경우, 그간 시장을 짓눌렀던 디플레이션 우려를 씻어내며 추가 상승 동력을 얻을 수 있다. 반면 PPI는 마이너스 대를 지속할 것으로 보여 기업의 실적 부담은 여전할 전망이다.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2. 2

      삼겹살과 환상의 짝꿍 '상추' 어쩌나…'양배추에 싸먹을 판'

      상추 도매가격이 작년 동월 평균보다 50% 이상 올랐다. 같은 기간 풋고추, 사과, 파프리카도 30% 이상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8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지난 7일 도매시장 기준 국내 거래 상위 22개 농산물 중 13개 품목의 가격이 전주 평균보다 상승했다. 지난주 평균보다 상승폭이 가장 큰 5대 작물은 깻잎, 부추, 풋고추, 파프리카, 양배추였다. 깻잎은 전주 대비 32% 오른 kg당 9200원이다. 깻잎 생산 비중은 경남 밀양시가 39.5%로 가장 높고, 충남 금산군(30.3%), 충남 논산시(4.2%), 경북 경산시(3.4%), 충북 옥천군(3%) 순이다. 부추는 kg당 6254원으로 전주 대비 26.5% 올랐다. 풋고추는 전주 대비 21.7% 상승한 1만1065원, 파프리카는 21.2% 오른 8779원이었다. 양배추는 20.2% 오른 638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평균 대비로는 13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무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49.4% 내린 kg당 638원으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양배추(47.4%), 당근(39.5%), 양파(35.1%), 배추(30.2%)가 뒤를 이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9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는데 풋고추의 상승률이 94.9%로 가장 높았다. 풋고추는 지난 7일 도매시장에서 kg당 평균 1만1065원에 낙찰됐다. 풋고추는 전주 평균과 비해서도 21.4%가 올랐다. 상추는 kg당 345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2%가 상승했다. 다만 예년에 비해서는 높다고 하기 어렵다. 상추 도매값은 지난해 2월 7일 kg당 1634원이었지만 2년 전과 3년 전 같은 날에는 각각 2910원, 3835원이었다.‘팜에어·한경 한국농산물가격지수(KAPI: Korea Agricultural product Price Index)’는 종전 보다 3% 하락한 196.45를 기록했다. KAPI 지수는 대체

    3. 3

      美 관세 폭탄에 그야말로 '초토화'…흔들리는 車부품사들

      미국의 관세 폭탄이 국내 자동차부품 산업을 적자 수렁으로 내몬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총생산(GDP) 기여도가 14%에 달하고, 전체 고용의 7%를 맡고 있는 자동차 생태계가 흔들리면 한국 경제 전반에 심각한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자동차 등 상호관세를 25%로 재인상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자동차 부품업계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8일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현대모비스를 제외한 100대 상장 자동차 부품사(1차 협력사 80곳, 2차 협력사 20곳)를 전수조사한 결과 작년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2조8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다.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매출은 전년보다 6.7% 증가한 74조772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에도 이익이 줄면서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3.8%로 전년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적자 기업도 전년보다 2곳 늘어난 14곳에 달했다.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3·4차 협력업체를 포함한 비상장사들은 기업 규모와 자본 여력이 작은 만큼 지난해 수익성 악화 정도가 더 컸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미국의 관세로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현지 부품 조달을 확대하면서 작년 대미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76억66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7% 감소했다.대미 자동차부품 수출이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여파로 공급망이 타격을 입었던 2020년(54억9400만달러·11.5% 감소) 이후 처음이다.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줄어들면서 자동차부품 전체 수출 감소 폭도 커졌다.전체 자동차부품 수출은 2023년 229억6300만달러(전년 대비 1.5% 감소) 2024년 225억3300만달러(1.8% 감소)로 1%대 감소율을 기록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