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원은 여자 매스스타트 동메달

빙속 양호준, 세계주니어선수권 매스스타트 금메달
양호준(의정부)이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매스스타트에서 금빛 질주에 성공했다.

양호준은 3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5분 21초 74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17명의 참가 선수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또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는 박채원(한국체대·6분 25초 470)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박채원은 여자부 개인 종목 성적을 합산하는 종합 순위에서도 3위를 차지하는 겹경사를 만끽했다.

이밖에 여자 팀스프린트에서는 이수연, 정서현(이상 태릉고), 강수민(노원고)이 호흡을 맞춘 여자 대표팀이 네덜란드(1분 31초 045)에 이어 1분 36초 890으로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남자 팀스프린트에 나선 장서진(신현고), 조영준(노원고), 고은우(노원고)가 나선 남자 대표팀(1분 26초 868)은 러시아(1분 25초 499), 스페인(1분26초 730)에 이어 3위로 동메달을 수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