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대변인은 전일 VOA에 보낸 논평에서 "이번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국제와 역내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 행동의 우려스러운 격화를 보여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보 구축을 위한 여건 조성을 목표로 한 미국, 한국과의 의미있는 대화 과정에 관여할 것을 북한에 거듭 촉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EU 대변인은 "EU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가 요구하는 것처럼 북한이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기존 핵 프로그램을 포괄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하는 목표에 전념하고 있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신민경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