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접근성 향상" 전망
대구 경북권 4개 사업 '2차 고속도 건설계획' 반영
대구시는 2025년까지 대구·경북권 4개 고속도로가 국토교통부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획 중 통합신공항 접근성 향상 관련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건설계획은 총 4개로, 확장 2개 사업(48.3㎞, 1조 862억 원), 신설 2개 사업(43.2㎞, 2조 3천384억 원)이다.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2개 사업은 중앙고속도로 읍내 분기점∼군위 분기점 24.3㎞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 분기점∼낙동 분기점 24㎞ 구간이다.

신설 고속도로 2개 사업은 대구∼성주 18.3㎞ 구간, 북구미 나들목∼군위 분기점 24.9㎞ 구간이다.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성주∼무주 68.4㎞(3조 4천414억 원) 고속도로 구간도 신설 노선으로 추가됐다.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된 고속도로 사업은 정부 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본계획 수립, 설계 등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속도로 건설계획 확정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